서원인텍이 중국 후아웨이에 와이브로 모뎀을 첫 수출 한다.
서원인텍은 25일 중국의 유명 통신장비 회사인 후아웨이(Huawei)사와 와이브로 USB 모뎀 9000대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첫 공급 물량으로 올해 말까지 4만대 수준으로 납품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공급 제품은 2.5Ghz/3.5Ghz 주파수 대역의 USB타입 와이브로 모뎀으로, 중국의 후아웨이가 기지국을 납품하는 이란과 앙골라의 통신회사에 당사 제품을 후아웨이의 기지국과 함께 턴키 베이스로 공급하게 된다.
서원인텍 관계자는 “중국 후아웨이 사는 와이브로 기술분야에서 수년간 서원인텍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온 전략적 파트너”라며 “향후 후아웨이향 와이브로 단말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해외 와이브로 시장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국가들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말레이지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러시아와 이태리 지역 등에서도 당사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추가 계약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