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중기ㆍ자영업 대상 '무료 세법교실'운영

입력 2009-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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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세법지식이 미흡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납세자 세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 강좌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규정으로 인해 세무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사업자 등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정부부처 교육기관 중 최초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과정이다.

이 강좌는 납세자에 대한 봉사차원에서 교재비, 식대 등 최소한의 실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비를 무료로 운영하며 원거리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생활관도 제공된다.

세법에 관한 이론과 기업이 실무에서 자주 부딪히는 사례 위주로 강의가 구성돼 있다.

지난해 18개과정을 운영, 1694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상반기 중 10개과정, 470명을 교육하면서 교육만족도는 90%를 넘고 있다는 게 교육원 설명이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에도 '창업 중소기업을 위한 세법강좌'와 '국제조세 실무'등 기업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11개과정의 세법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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