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전강후약’ 이틀 연속 하락...510선 지지

입력 2009-08-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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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약세로 마감됐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8포인트(0.15%) 하락한 511.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출발하며 516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물량과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자 지수는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지하며 51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82억원, 88억원 어치 주식 각각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개인은 26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개장초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다만 소프트웨어 1.40%, 제약 1.37%, 반도체 1.18%, 금속 0.79%, 유통 0.44%, 금융 0.29%, 기타서비스 0.16%, 화학 0.12%, 제조 0.06% 상승하며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반도체 5.56%, 메가스터디 4.52%, 동서 0.17%, 태광 1.19%, 다음 0.11%, 차바이오앤 1.77%, 유니슨 0.98%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특징 종목으로는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관련주들이 상승했으며 지코앤루티즈, 알앤엘바이오 등 예방 파생주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LED 공급 부족에 대한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이 수혜주로 분류되며 상승했으며 한성엘컴텍 등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363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6종목을 포함해 592개를 기록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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