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행정인턴 사후 취업지원

입력 2009-08-23 11:16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고학력 구직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공기관 경영선진화와 효율화를 위해 행정인턴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NIA은 행정인턴 경영 선진화 및 정책과제, 제도개선등 기관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Young 유레카'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NIA는 우수인턴에게는 기관장이 직접 취업추천서를 발급해 취업을 알선, 행정인턴들에게 기관장 및 부서장이 직접 '1:1 멘토링'을 제공해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또 'NIA 행정인턴 동문'을 운영, 행정인턴 수료자에게는 명예사원증을 발급하고 원내 역량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행정인턴제도가 내실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공공기관의 행정인턴이 일류기업 인턴에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인적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36명 행정인턴을 채용,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합숙교육, 멘토링 교육, 온라인 교육, 교양강좌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에 총 36명의 인턴중 30.5%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