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엠에스, 3M 파업 반사이익(?) 상승세

입력 2009-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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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가 3M 파업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엘엠에스는 전일보다 180원(2.54%) 상승한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엠에스는 중소형프리즘시트 시장에서 3M과 양분하는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3M의 파업으로 물량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엘엠에스도 물량이 넘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사인 삼성 등이 아직 3M 재고를 1개월 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파업이 장기화되면 9월부터는 엘엠에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엘엠에스 관계자는 “확정적인 부분은 없다”면서도 “중소형프리즘시트 시장을 3M과 양분하고 있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쓰리엠(3M)에 따르면 임금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여성근로자 처우 개선 등을 놓고 회사 측과 협상을 벌이던 노조가 2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전남 나주공장과 경기 화성공장에서 동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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