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업률 4.8%...전국 최고

입력 2009-08-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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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3.7% 수준...대도시 실업률 높아

서울의이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의 실업률은 4.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3.7%보다 1.1% 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서울에 이어 부산(4.6%), 인천.울산(4.5%), 대전(4.4 %), 대구ㆍ경기(4.1%), 충남ㆍ광주(3.2%), 경남(3.0%) 순으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7월 실업률이 1.4%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1.6%)와 충북(1.7%), 전북(1.9%)도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실업률 증가세는 울산이 전월 대비 1.5% 포인트 상승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재정부는 "아직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내수가 활성화되지 못해 이들 산업이 주류인 서울 등 대도시의 고용 현황이 좋지 않다"며 "하반기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이들 지역의 실업률도 다소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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