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C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10월24일까지 4차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의 화학 체험의 장인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병 만들기', '연료전지 만들기' 등의 화학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오뚝 벌레 가족 나들이', '거울의 신비' 등 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석유화학공장 Cyber Tour' 영상자료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기 어려운 석유화학공장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둘러봄으로써 화학공장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꾸며졌다.
한국RC협의회의 김종성 사무국장은 "지난해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90% 이상의 어린이가 체험 및 놀이활동 후 화학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의 폭을 넓힌 것으로 응답했다"면서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화학 산업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은 어린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화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화학의 중요성 및 화학 산업에 대한 바른 인식제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RC협의회는 세계 화학 산업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Responsible Care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1999년 12월 6일 설립된 화학총괄협의회로서 화학 산업의 이미지제고와 신뢰회복을 목표로 환경과 안전,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도록 배려하고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