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카드 할인쿠폰' 서비스 실시'

입력 2009-08-20 13:25

차정석 기자 js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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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쿠폰 하나로 80여 개 생필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할인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품목은 라면, 우유, 샴푸, 화장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80여 개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123개 이마트 영업점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최대 20% 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할인쿠폰'의 특징은 할인받을 상품별로 쿠폰을 여러 장 준비해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다품목 One 쿠폰 방식'을 적용해 할인품목 정보가 입력된 바코드 형식의 통합쿠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효기간동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을 할 때마다 별도의 쿠폰을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었다.

할인쿠폰은 매달 신용카드 청구서와 함께 동봉되어 배달되거나 이마트 내 별도 삼성카드 데스크 및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신용카드 결제일로부터 최장 50일까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할인쿠폰 서비스 출시로 고객들은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더 이상 여러 장의 쿠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이 할인돼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할인 품목을 더 확대해 제휴 영업점을 늘려 가는 등 고객에게 먼저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