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인 매수 규모 줄며 시초가에서 공방

입력 2009-08-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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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2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전일보다 1.40포인트 상승한 202.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유지되고 있지만 장중 2600계약 이상에서 800여계약으로 줄어든 상태다. 반면 개인은 선물 매도가 줄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 매도가 많아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강화되는 모습으로 전체적인 수급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단기 낙폭이 컸던 중국 증시가 반등을 강하게 주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안정된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과 1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갇힌 상태인데,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은 상황이라 눈치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일단은 위든 아래든 돌파하는 쪽으로 붙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이 풋매수, 콜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아래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705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686계약, 기관은 20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806계약 증가해 12만5710계약, 거래량은 16만5715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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