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89포인트(0.08%) 상승한 4689.67포인트로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8.76포인트(0.36%) 하락한 5231.9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0.35포인트(0.01%) 떨어진 3450.34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투자 심리가 불안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간이 갈 수록 낙폭을 줄이며 장 중 한때 반등에도 성공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재차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금융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스탠더드 차터드, HSBC, 바클레이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BNP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럴 등이 0.5~2.2% 하락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중에는 폭스바겐이 13.98% 하락했으며 푸조 2.13% 떨어진 가운데 BMW는 0.03% 상승하며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