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인 매수세로 강보합권 등락

입력 2009-08-19 11:33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6.14포인트(0.40%) 상승한 1556.38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소매업체 실적호조로 반등함에 따라 국내증시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확연히 줄어든데다 중국증시 역시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60억원, 1209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2865억원, 2690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57포인트(0.50%) 상승한 514.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 역시 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10원 오른 12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