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순매수로 낙폭 만회...상승 시도

입력 2009-08-18 09:35

이채용 기자

코스닥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물량을 늘려가면서 상승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56%, 1.29P 내린 516.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가 경제 회복 둔화설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1% 이상 급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상당히 만회한 상태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과 2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소디프신소재,(+1.35%), 메가스터디(+0.83%), 동서(+0.35%)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화학(+1.25%), 건설(+0.70%), 인터넷(+0.67%) 등은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