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비수기에 사상최대 실적 '목표가↑'-우리證

입력 2009-08-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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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제지에 대해 비수기인 7월에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제지는 7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보다 높은 마진을 기록하면서 비수기 우려감을 불식시켰다"며 "또한 성수기인 4분기 판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있어 4분기까지 높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 기준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이 3.8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7월 실적과 최근 펄프 가격 추세를 고려할 때 3분기는 영업이익은 210억원(전년비 +468%)으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822억원(+201%)으로 당초 전망치대비 17% 상향 조정하고, 최근의 원화강세 기조는 이 회사의 수익구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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