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거래량 증가하며 낙폭 확대...202.65(-4.35P)

입력 2009-08-17 13:10

코스피200선물이 거래량이 급증하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4.35포인트 하락한 202.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베이시스 악화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 물량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점증하고 있다. 차익에서 2000억이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비차익에서도 1600억 이상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술적으론 단기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썩 좋지 않은 패턴이다.

옵션에선 외국인들이 풋매수를 늘리며 아래쪽 방향에 대한 포지션을 늘리고 있고, 기관들 역시 외국인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7227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469계약, 기관은 6900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491계약 증가해 12만2337계약, 거래량은 21만693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