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인재 투자로 성장 이끈다

입력 2009-08-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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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털 서비스 기업 코오롱아이넷은 직원 40명을 선발해 아너스 클럽(Honor's Club) 프로그램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의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시상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해 보상하고 직원 사기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보다 10명 늘어난 40명을 선발, 전 직원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이 참여하게 됐다. 1회에는 20명이 백두산과 북경을 방문했으며 2회째인 지난 해에는 30명이 두바이를 방문한 바 있다.

직원들은 연수에서 베트남 호치민 지사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남아시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시장을 돌아보는 한편 스라스랑 학교를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코오롱아이넷 변보경 대표는 "이번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돌파해 더 많은 직원들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이 최고의 자산인 만큼 투자와 보상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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