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영문판 'V3'로 미국시장 공략

입력 2009-08-17 11:13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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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는 지난 15일 LA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김홍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문판 V3 신제품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V3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인 진출을 설명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V3 IS 8.0을 기반으로 별도 개발한 영문판 개인용 V3 신제품과 보안 원천 기술력, 긴급 대응 시스템을 토대로 미국 현지에 맞는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첫 출시하는 V3는 ▲V3 뉴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초경량 백신 ▲신개념 탐지 기술 탑재 ▲높은 악성코드 감염 억제력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의 통합 등이 장점이다.

안연구소는 V3 신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 통합보안 서비스 AhnLab Online Security,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미국에서 성공한 롤 모델이 되기 위해 사업 모델 다각화, 연구개발 역량 강화, 파트너십 확대 등 3대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바이러스 분석센터, 온라인 게임 해킹 대응 조직, 침해사고대응(CERT) 등 본사의 연구개발 및 긴급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안철수연구소는 콘텐츠 보안, 네트워크 보안,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긴급 대응 시스템, 보안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 등 전방위 보안 대책을 제공한다"며 "세계적인 보안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