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진단킷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랜드가 보건복지부에서 내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녹십자,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 파루, 일양약품등과 함께 관련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32분 현재 바이오랜드는 전일대비 400원(3.45%)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확진검사에 사용되는 컨벤셔널 RT-PCR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빠르면 내일부터 적용된다.
바이오랜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 킷을 만드는 업체로 지난해 6월경 '나노사인 Influenza A/B Ag(인플루엔자 진단)' 등 진단시약에 대해 유럽 CE마크 획득했다.
바이어랜드가 생산하고 있는 NanoSign Influenza는 바이러스 배양/분리/정제/항체 제작 등의 전 과정을 당사에서 직접 진행하여 원료를 개발하므로, 그 성능이 기존의 타사 제품에 비교하여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