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매도 공세에 낙폭 확대

입력 2009-08-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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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단기 급등 부담감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소비심리 악화로 5주만에 하락 마감한 것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8%, 4.69P 내린 526.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장 개시 직후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3억원과 1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10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하락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인터넷(-1.64%), 통신장비(-1.55%), 디지털컨텐츠(-1.38%)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섬유/의류(+0.97%), 화학(+0.4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메가스터디(+2.05%), 서울반도체(+1.18%)가 상승중이다. 반면 태광(-6.67%), 태웅(-3.20%), 셀트리온(-1.14%) 등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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