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악재·단기상승 부담에 조정

입력 2009-08-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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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과 단기상승 부담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1580선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1%(8.14p) 떨어진 1583.2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이틀간의 상승 부담과 소비심리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사흘만에 주요지수가 1%내외로 동반 하락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주 금요일 단기 급등 부담으로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기관이 39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4억원, 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6억원, 비차익거래로 163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28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3% 중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약품과 1% 안팎으로 상승중인 운수창고, 보험, 섬유의복, 음식료업,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은행과 의료정밀이 1% 이상 떨어지고 있고 그 외에 업종들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여 KB금융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우리금융이 1%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LG가 소폭 반등중이며 LG디스플레이, LG화학, 하이닉스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8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4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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