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서희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0%, 35.2% 증가한 2191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토목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축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에 수주가 저조했지만 하반기부터 건축부문에서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해양투기가 2013년부터 전면 금지될 계획이므로 2~3년 가량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2010년부터는 처리 시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