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금강산관광 · 이산가족 상봉 등 합의

입력 2009-08-17 08:44수정 2009-08-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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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16일 저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금강산과 개성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새벽 발표한 공동보도문을 통해 "올해 추석에 금강산에서 이상가족상봉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금강산 관광을 빠른 시일내 재개하는 동시에 김 위원장의 특별 조치에 따라 관광에 필요한 편의와 안정이 철저히 보장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공동보도문에는 백두산 관광을 위한 준비사업 추진과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북측지역 체류를 10ㆍ4선언정신에 따라 원상 회복,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활성화 등을 추가적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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