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두 번째 사망자 발생[2보]

입력 2009-08-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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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주 63세 여성 다발성장기손상으로 사망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후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를 받던 63세 여성이 폐부종에 이은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 이어 하루 만에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어서 보건당국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지난달 31일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해 급성호흡기증후군의 일종인 폐부종으로 진단받았으며 지난 8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폐부종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사망했다.

이 여성은 서울지역에 거주했는데,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 온 적이 없어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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