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돌멩이' 리메이크 음원 정식 발매…'불꽃야구' 공식 응원가 된다

▲정근우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정근우가 마시따 밴드의 노래 '돌멩이'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불꽃야구'의 공식 응원가가 될 예정이다.

6일 낮 12시 공개된 정근우의 '돌멩이'는 2012년 마시따 밴드가 발표한 노래를 직접 불러 리메이크한 곡이다. '돌멩이'는 특별하지 않아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워곡은 이승철의 '그사람', '소리쳐', '잊었니', 김범수의 '언젠가는' 등을 만든 히트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작곡했다.

정근우는 거칠지만 담백한 목소리와 진심을 담아 '돌멩이'를 불렀다. 평소 정근우의 애창곡이기도 하며 방송에서 여러 차례 부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정근우는 '돌멩이'를 정식으로 리메이크하면서 이 곡을 현재 출연 중인 '불꽃야구'에서 이 노래를 자신의 공식 응원가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근우가 타석에 들어가거나 득점, 안타를 만들 때, 또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질 방침이다.

앞서 정근우는 2023년 5월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한편,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해 2020년 은퇴까지 '악마의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정근우는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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