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일행이 평양 체류 기간을 하루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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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측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 일행이 15일 오후 5시30분께 평양 체류기간을 하루 더 연장한다고 그룹측에 통보했다. 현대아산측은 이날 통일부에 현 회장 일행 방북 일정 연장 신청을 할 예정이다.
특히 현 회장 일행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 회장 일행의 평양 체류 기간 연장은 이번이 네번째다. 현 회장 일행은 지난 11일과 13일, 14일에 이어 15일 귀환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뒤늦게 평양 체류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 방북 일정은 엿새를 넘기면서 16일 오후 귀환할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평양에 체류 중인 현정은 회장으로부터 방북일정 연장을 알려왔다"며 "김정일 위원장과의 만남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