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제조 전문기업 에이엠에스는 14일 상반기 실적보고를 통해 자본잠식률은 79%에 달하지만 환율변동손실을 조정하면 7%에 불과해 자본잠식에서 완전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지난 4월 30일 부여된 4개월의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위원회를 개최해 개선기간 추가부여 또는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에이엠에스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부여한 개선기간 4개월이 개선계획안대로 이행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경영 체질개선과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로 자본잠식률은 전년에 비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상장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