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 많이 신청, 자녀 교육 목적으로 가입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지 5개월여 만으로 다른 사업자들이 기존 VOD가입자를 실시간방송 가입자로 전환한 것과 달리 myLGtv는 신규 고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yLGtv 누적 가입자는 1월 1만2000명에서 3월 5만명, 5월 11만6000명, 7월 18만9000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를 나타냈다.
주 가입 연령층은 30대였고, 서비스 형태는 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를 묶은 결합상품(TPS), 가입 동기는 자녀 교육을 위해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myLGtv는 지난 1월 서울 및 수도권지역 실시간방송을 시작한 이래 2월 26일 전국 서비스로 확대했으며, 74개의 실시간방송채널과 2만여편의 VOD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또 기존 아파트단지 중심의 엑스피드 광랜 가입자들에 이어 지난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및 다가구 주택지역의 광동축혼합망 가입자들에게도 myLGtv실시간방송을 제공, 모든 엑스피드 가입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의 안정적인 실시간방송 전용 전달망인 MSPP(Multi-Service Provisioning Platform)망을 전국에 구축,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ㆍ처리하고 있다.
MSPP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양방향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가치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LG데이콤 myLGtv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채널들을 확보하고 인터넷TV의 장점을 살리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인터넷TV(IPTV) 실시간 방송 가입자는 62만667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