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소비자 풀엔터테인먼트 타입의 MID를 선호

입력 2009-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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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은 13일 내가 만드는 MID 만들기 이벤트 결과, 터치+키보드 결합된 풀엔터테인먼트 타입의 MID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29일부터 7월말까지 씨모텍에서 주최한 '내가 만드는 MID'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회원 중 47.6%가 20대였으며 새로운 인터넷 기기 등장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보여줬다.

약 3천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에서 대다수가 7인치의 LCD크기와 8GB의 메모리, 터치패드와 키보드 타입이 결합된 MID를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정적인 무선인터넷을 기본으로 음악, DMB, 동영상, 네비게이션, 카메라, 전자사전, 메모 기능을 갖춘 풀엔터테인먼트 타입의 MID를 선호했다.

그밖에 분실과 보안사고에 대비하여 지문등록이나 음성인식서비스, 정품 등록 시 위치추적이 가능하도록 만들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능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 역시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LCD 7인치의 화면이 크고(응답자 46%), 터치+키보드가 결합된(응답자 64%) MID를 선호했다.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MID의 단점으로 입력 방식의 불편함이 많이 지적된 바 터치와 키보드가 결합된 기기를 선택했다. 각각이 지닌 문자 입력 방식의 단점을 보안하려는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된다.

씨모텍 관계자는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공 회원에겐 넷북과 무선인터넷모뎀(CHU-629S)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 출시될 차세대MID 제품 개발에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제 1회 씨모텍 '아이디어 앤 스타일' 디자인 컨테스트는 1차 심사결과 24개의 본선 진출작품을 발표했다. 17일까지 2차 접수를 받아 21일 최종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에게는 500만원, 우수상/장려상에게는 각각 200만원/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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