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의 인도네시아 조림허가권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초단체의 승인은 끝났고 현재 산림부 장관 승인만 남은 상태"라며 "허가권 취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법인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자연과환경이 조림허가권 취득을 신청한 지역은 인도네시아 북말루꾸주 동할마해라 군 비나가라 지역으로 면적은 7000ha,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한다.
허가권 취득 이후 계획도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6년동안 키워 7년째 벌채가 가능한 속성수 위주로 조림할 예정으로 펄프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관련 매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도요노 대통령이 최근 재선에 성공하는 등 현지 분위기가 좋아서 조림권 취득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