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주공 4·6·7단지 재건축된다

입력 2009-08-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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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고덕 4·6·7단지가 총 3703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4·6·7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역지정 안에 따르면 고덕4단지는 총면적 3만4559㎡로 용적률 249.89%, 건폐율 19.41%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569가구(소형주택 27가구 포함)가 세워진다.

고덕6단지는 8만6871㎡ 부지에 용적률 249.90%, 건폐율 18.68% 이하가 적용, 최고 30층, 19개동, 1524가구(소형주택 포함)가 지어진다. 고덕7단지는 8만9869㎡, 용적률 249.53%, 건폐율 19.50%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5층의 아파트 21개 동, 1610가구(소형주택 포함)가 새로 들어선다.

위원회는 4단지에 대해서는 상일언덕길변에 배치된 건축물의 바닥 면적을 줄이고 층수를 낮출 것을 주문하고, 6단지는 공원의 위치를 사회복지시설에 근접하게 배치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7단지는 인접지와 경계 부분의 층수는 낮추고 중앙부는 높일 것과 공원의 위치를 인접 동쪽 주택지 부분으로 이전 배치하는 등의 조건을 반영하도록 했다.

한편 공동위는 노원구 월계동 436번지 동신아파트 부지 4만3886㎡에 최고 26층(평균층수 18층 이하)의 아파트 11개 동 943가구를 짓는 정비구역 지정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또한 성북구 돈암동 74-15번지 일대 1만7235㎡에 아파트 4개동(최고 15층) 192가구를 짓는 동선1 주택재개발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공동위서 조건부로 가결됐다.

▲고덕7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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