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신학기 특수 준비 한창

입력 2009-08-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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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ㆍ가방 등 의류잡화 등 최대 30% 할인

초중고생들의 여름방학 개학이 2주 남짓 앞두면서 온라인쇼핑몰은 신학기 특수를 누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들이 신발과 가방, 각종 학용품, 악기 등 개학을 앞두고 학과에 필요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이 펼치고 있다.

디앤샵과 인터파크는 가방과 신발, 의류 등 패션잡화 기획전을 열고 새 학기에 새로운 옷과 신발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디앤샵은 오는 24일까지 '신학기 탄탄준비! 신상품 강력추천 아이템 할인전'을 열고 백팩, 실내화 등 신학기 관련 의류잡화와 브랜드 의류들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브랜드 '스프리스 백팩'은 60% 할인된 5만3000원에 판매되고, 디앤샵 단독특가로 선보이는 '리바이스 시그니처 남성용 스페셜핏 그래픽티'는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6일까지 '디앤샵 브랜드 세븐데이즈'를 통해 일주일만 단독 특가로 판매되는 '컨버스 VS 스프리스'의 기획전에서는 각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는 다음 달 4일까지 유아동 카테고리에서 '우리아이의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가을 신상 가방세트, 실내화, 운동화, 시계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맨체스터 신학기 학생가방을 1만8810원에 무료배송 판매중이며, 아디다스, 나이키, 리복 등의 아동 스니커즈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 달말까지 '2009년 캐릭터 책가방 빅세일전'을 열고 헬로키티, 트랜스포머, 파워레인저, 스파이더맨 등의 인기 캐릭터 가방을 모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은 이와 함께 수업에 필요한 악기세트, 학습 참고서 판매도 병행한다.

디앤샵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아이들의 음악수업에 필요한 각종 악기들을 모은 '신학기 악기 특가전'을 통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등을 비롯해 리코더, 멜로디언 등 교육용 악기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야마하의 소프라노 리코더를 1만2500원에 선보이며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심벌즈 등 꼭 필요한 악기로 구성된 '삼익 리듬세트'를 1만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옥션의 '책과 음악'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초등학습서 특가전'을 진행하고 과목별 2학기 참고서와 초등학생 필독서 세트를 평균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닷컴도 이 달말일까지 '가을 新학기 새출발 문구대전'을 열고, 신학기 문구선물세트와 미술용품, 중고생노트와 스터디플래너 등을 모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본부장은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 수업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려는 학부모의 구입사례와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의류 및 잡화의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학준비 상품기획전에서는 평소보다 평균 15∼30% 저렴하게 신학기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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