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하반기 흑자규모 확대가 기대된다며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 하락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해 실적의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관계사인 현대차, 기아차의 생산량이 증가해 자동차용 냉연제품 판매비중 상승추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전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가동률은 수요회복에 대응해 1분기 63.4%에서 2분기 92.8%, 3분기 95.6%, 4분기 99.6%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냉연제품의 주요 수요산업인 국내 가전생산과 자동차 생산이 견조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가동률 상승이 가격하락이나 재고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