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외국인 매도 증가하며 10일 이동평균선도 붕괴

입력 2009-08-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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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급증하며 낙폭이 확대 중이다.

코스피선물은 12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보다 3.15포인트 하락한 202.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고 있다. 5000계약이 넘는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현물에서도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어 투자 심리는 어느 때보다 악화된 상황이다.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지만 장 초반 대비 줄어든 모습으로 차익 매수는 줄어들고 있고, 비차익 거래는 매도로 전환했다.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을 붕괴된 시작 후 10일 이동평균선 마저 무너졌다. 20일 이동평균선까지는 여전히 이격이 큰 상황이라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옵션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매도(콜매도, 풋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의 동시 하락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양상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653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741계약, 외국인은 5501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7163계약 증가해 12만7021계약, 거래량은 12만9327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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