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코스피, 낙폭 확대...장중 1560선 붕괴

입력 2009-08-12 10:52수정 2009-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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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장중 1560선을 하회하는 등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1.01%(15.89p) 떨어진 1563.3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에 1570선 초반까지 밀려나면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인의 매도 물량 확대와 개인 매물에 장중 1559.86까지 밀려나는 등 낙폭을 확대됐으며, 현재는 개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1560선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480억원 어치를 팔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3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1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비차익거래로 421억원 매물이 나와 총 90억원 순매수 우위에 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보험, 운수창고만 소폭 반등중이며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금융업, 은행,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증권, 의약품이 1% 이상 하락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중으로 한국전력과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우리금융이 2~3%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LG, LG화학도 1%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1~2% 반등중이며 SK텔레콤, 하이닉스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2개를 더한 2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48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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