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수 퇴직기술자, 국내 中企 기술지도 추진

입력 2009-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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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우수 퇴직기술자가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일본 우수퇴직기술자 25명과 국내 중소 부품소재기업 25개사간 기술지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퇴직기술자 기술지도 사업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퇴직기술자를 초청해 국내 기계제조업, 화학공업 분야에서 생산현장기술지도 및 자문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해당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에게는 기술자 매칭 지원 외에, 자문료, 체제비, 항공료 등 기술자 초청 전체 경비의 30~40%를 지원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일본에서 매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퇴직기술자와 우리나라 기업간 1대 1 매칭상담을 통해 체결된 것으로, 8월 중순부터 2~12개월간 본격적인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일본 퇴직기술자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1대1 맞춤형 매칭 서비스와 함께 연중 상시적인 중개·알선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번 사업을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 기술력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확대·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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