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일본 지진 반사익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09-08-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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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일본 지진에 따른 샤프의 생산 차질 등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약세장에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보다 750원(2.18%) 오른 3만5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코닝의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고 한다면 일본 코닝의 전세계 유리기판 생산능력 비중 9%를 고려할 경우 유리기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2~3%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 일본 코닝으로부터 부품 구매를 하지 않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업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샤프의 생산차질로 4분기까지 패널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LG디스플레이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재차 강화될 전망"이라며 "당초 패널가격 하락으로 4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이 둔화될 것으로 보았으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4분기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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