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지, 멤버들에 '선생님' 된 이유⋯"천록담은 내 사장님"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가수 영지가 천록담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는 TO7의 보컬트레이너 영지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함께했다.

이날 영지는 ‘가산동’이라는 닉네임으로 “미스터트롯 경연할 때부터 사원들을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라며 자필 편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고맙습니다’일 것 같다. 오늘은 내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특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이 있는데 춘길님이다”라며 “최연장자로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끝까지 멋지게 완주해주셔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영지는 신청곡으로 ‘사랑보다 싶은 상처’를 선곡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일동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래를 마친 영지는 “‘미스터트롯3’에서 노래연습을 같이 해던 가수 영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경연 내내 멤버들의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했음을 알렸다.

이어 춘길에 대해 “얄미운 캐릭터인데 걱정 인형이다. 제가 오은영 박사님이 된 줄 알았다. 금쪽이”라며 “자신감이 모자랐어도 막상 무대만 서면 다 한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천록담에 대해서는 “대학 동기이자 전 소속사 사장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천록담 역시 “걸어 나오는데 울컥했다”라며 “대학교 스무 살 때부터 경연할 때까지의 시간이 25년이 촤라락 지나갔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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