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자체 발간해 UN글로벌컴팩트(UNGC)에 제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연합(UN)으로부터 세계 5000여개 기업이 제출한 보고서 가운데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UN글로벌컴팩트는 전세계 130여개국 5000여개 기업이 가입해 활동중이며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상대로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오고있다.
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해관계자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펼칠 목적으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보의 질과 깊이의 측면에서 심사해 모범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조폐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경험이 없는 한국조폐공사가 처음으로 발간한 보고서가 곧바로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조폐공사만이 2009년 우수보고서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도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