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2일부터 사흘간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제4회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표준화돼 편리해진 사례'와 '표준화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 등을 주제로 치른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40개팀과 고등부 40개팀이 참가한다.
또 '로봇과 표준'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표준과학연구원과 산업기술시험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표준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권영수 지경부 국장은 "이번 올림피아드를 통해 미래사회의 표준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생활속 표준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날로 강화되는 글로벌 표준전쟁 시대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앞장 설 꿈나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