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항공기술 전수한다

입력 2009-08-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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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개도국 항공 종사자에 대한 국내 교육기관의 교육훈련이 확대된다.

10일 국토해양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개도국 항공종사자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ㆍ시행에 대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개도국 훈련프로그램의 과정과 대상인원이 확대된다.

2001년부터 우리나라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도국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간 45명씩 교육을 해왔으나 내년부터는 135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항행안전시설과 관제분야 3개 과정 외에 공항운영, 항공보안 등에 대해서도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기관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항공기술을 전파ㆍ보급함으로써 ICAO 이사국으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제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0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협정식에는 정종환 장관과 고베 곤잘레스 ICAO 의장이 나란히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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