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ING타워 4000억에 매입

입력 2009-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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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은 부동산사모펀드인 ‘KB와이즈스타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통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ING타워를 성공적으로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부동산실물자산 거래로, 오피스빌딩 거래 역사상 서울파이낸스센터, 강남파이낸스센터 및 대우빌딩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이다.

총 매입대금은 4000억원이며 KB부동산신탁,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및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된 출자자들을 통해 약 2000억원이 출자됐으며, 나머지는 차입을 통해 조달됐다.

운영기간은 5년으로 KB자산운용이 자산관리를 맡게 된다.

KB부동산신탁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임대료와 관리비, 기타수입 등으로 발생하는 운영수익이 연평균 7% 이상 가능하고, 추후 매각 시 예상되는 매매차익을 반영할 경우 연평균 16% 내외의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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