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우수고객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직접 홈쇼핑 방송을 제작해보고 생방송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어린이 방송 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홈쇼핑 생방송 제작 과정을 똑같이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도 쇼호스트!',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에 직접 대사를 더빙하는 '성우 체험! 내가 만화주인공',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촬영을 합성해 우주 공간이 연출되는 가상스튜디오에서 우주인이 되어보는 ‘우주여행 달 탐사’ 등 어린이들이 직접 방송에서 사용되는 최첨단 방송 장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휴대폰으로 쇼핑몰에 접속해 직접 아이스크림을 구매해 보는 모바일 커머스 체험 코너와 페이스 페인팅 행사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만든 방송 제작물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참여한 모든 방송 제작물은 완성 직후 함께 시사하고 기념 CD로 제작해 증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대홈쇼핑 임현태 마케팅팀장은 "온라인 유통기업이지만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구매 고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각종 이벤트의 주인공을 고객의 자녀로 확대해 즐거운 경험을 온 가족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