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관망세 속에 방향성없는 등락

입력 2009-08-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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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18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증시를 떠받치고 있지만 상승 시도마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7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6%, 0.99P 오른 1566.03를 기록하고 있다.

순매수 규모는 확연하게 줄었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시장에서 121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매도물량을 내놓던 개인들은 오후장 들어 매수로 전환하면서 30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33%)이 실적 호전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1.84%), 금융(+0.81%), 음식료(+0.81%) 역시 오름세다. 반면 건설(-0.77%), 통신(-0.75%), 운수장비(-0.65%), 철강금속(-0.58%)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약세 흐름이 우세한 가운데 하이닉스(+3.43%), 우리금융(+2.14%), LG전자(+0.79%), KB금융(+0.54%) 등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132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반면 비차익거래는 79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53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상승 408개 종목, 하락종목수는 38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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