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120억원·순이익 2298억원
GS칼텍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4.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6조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9%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한 229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의 경우 14.7%, 순이익도 환차익 영향으로 29.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이 4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석유화학사업은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등에 따른 수요 지속으로 24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제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와 정제시설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정제마진이 악화돼 석유사업 실적은 좋지 않았다"면서 "다만 중국발 수요증가로 석유화학 시황이 좋아 석유화학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1조2529억원, 영업이익 5071억원, 순이익 4079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