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태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종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플랜트 산업의 프로젝트 발주 취소와 지연 때문"이라며 "하지만 3분기부터는 플랜트 발주 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주 후 납품까지 3개월 정도의 시차가 있음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매출액 회복은 4분기이후부터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0년에는 최대 수요처인 중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석유정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재개가 예상되며 특히 발전 및 담수화 프로젝트 수주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를 상회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