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NHN에 대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8000원을 유지했다.
7일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은 "하반기 온라인광고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됨에 따라서 NHN의 실적도 상반기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디스플레이광고의 계절적 요인에 의한 부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색광고의 성장성 회복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오는 15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MMOG 'C9'의 흥행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N의 일본 검색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황 연구원은 "검색서비스의 특성상 서비스의 질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NBP의 경우도 국내 시장 환경 및 영업 경쟁구도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안정적인 매출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영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