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영국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 완화’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43.40포인트(0.93%) 상승한 4690.53포인트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6.97포인트(0.32%) 오른 5369.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9.30포인트(0.55%) 상승한 3477.8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 이틀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출발했다.
특히 양적 완화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잉글랜드은행의 발표가 이날 유럽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 때문에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일제 상승했다.
HSBC, 바클레이스, 로이드,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럴 등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