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외국인 매수로 소폭 상승

입력 2009-08-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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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로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됐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7포인트(0.05%) 상승한 509.26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하며 한때 511선까지 올라섰지만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되고 기관이 팔자세를 확대하자 하락 전환과 함께 504포인트까지 밀려났었다.

장 후반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반등에 성공,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일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관이 33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75억원, 3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끌었다.

섬유 의류 업종이 3.27% 상승한 가운데 건설 3.13%, 운송장비 부품 2.04%, 화학 1.13%, 정보기기 0.94%, 유통 0.68%, 방송서비스 0.59% 올랐다.

반면 금속 1.22%, 인터넷 1.14%, 소프트웨어 0.95%, 금융 0.83%, 운송 0.81% 떨어졌다.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0.87%, 서울반도체 1.67%, SK브로드밴드 0.38%, 태웅 2.62%, 메가스터디 1.24%, 소디프신소재 1.00%, 태광 2.22%, 다음 1.31%, 성광벤드 3.15%, 평산 1.96% 하락했다.

CJ오쇼핑 3.05%, 네어위즈게임즈 1.65%, 차바이오앤 0.42%, 코미팜 1.21% 상승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서울시가 지하도로망 건설 계획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삼천리자전거 등 자전거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또한 이 계획으로 4대강 테마주로 일컬어지던 건설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3종목을 포함해 434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92개를 기록했다. 107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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