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유아 물놀이 안전용품 판매 급증

입력 2009-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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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뜨는 수영복 및 목튜브 등 아이디어 상품 선봬

본격적인 휴가철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용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이 가운데 어린이용 안전용품에 대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는 각종 어린이용 안전용품 매출이 7월 한달간 전월대비 약 90% 증가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어린이용 '물에 뜨는 수영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오련의 바디글로브 키즈(1만9800원)'는 물에 뜨는 수영복으로 일체형 수트타입이라 벗겨질 염려가 없고 나이대별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체형에 맞게 선택가능하다.

유럽전문기관인 FLOH의 인증을 받은 '스윔코치(1만 2800원)' 역시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가 높은 물에 뜨는 수영복이다.

디앤샵의 유아동제품 담당 김은영 MD는 "유아동 물놀이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나므로 전용 안전장비는 꼭 상비하고 항상 보호자의 눈에 들어 오는 거리에서 물놀이를 하게 해야 한다"며"유아용 물놀이 안전용품을 고를 때 다리를 끼우는 형태의 튜브는 뒤집혔을 때 아이가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하고, 구명조끼를 입히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체온 유지 효과도 볼 수 있으므로 꼭 챙겨야 한다"고 충고했다.

G마켓도 어린이용 물놀이 안전용품 판매가 7월 한달 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대표상품인 아발론의 '스윔트레이너'(1만6900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본체의 부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수영 연습을 할 수 있다.

색상 별로 사이즈가 다르며, 무독성 PVC재질을 사용해 안전하다. 인터파크는 튜브,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 용품의 매출이 7월을 기준으로 전월 동기대비 250%,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인터파크 채병주 유아동 카테고리 매니저는 "물놀이용품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튜브, 구명조끼, 보트 등은 반드시 KPS 안전검사에 합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구명조끼의 경우에는 표기된 체중이 최대허용체중임을 인지하고 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모델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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