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완전자유 요금제 가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09-08-06 10: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맞춤형 콘텐츠로 출시 10개월만에 달성

KT의 통합 무선인터넷 요금제 'SHOW 데이터완전자유'가 지난해 9월말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업계 처음으로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KT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약 102만명의 고객이 가입하며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SHOW 데이터완전자유는 월 정액 1만원에 뉴스, 증권, CCTV교통, 뱅킹, 싸이월드, 최신영화, 벨소리, 링투유(통화연결음), 게임, 만화, 전자책, 유튜브 등 30여종의 콘텐츠를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정보이용료를 포함하는 명확한 정액요금 체계를 통해 고객이 가장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서비스 이용 장벽을 크게 낮춰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비싸다’는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 완전자유존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싸이월드, 게임, 최신영화, 만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20~30대 젊은 층이 이들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쇼핑, 기프티쇼, 할인쿠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새로 추가하고 만화, 게임 등의 인기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KT 곽봉군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데이터 완전자유 서비스는 국내 무선데이터 서비스 이용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있어 1등 공신”이라며 “앞으로 20~30대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이나 40~50대 장년층도 요금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즐겨 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