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윤석열 실패는 한덕수의 실패…이재명 공약은 사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강남 캠프에서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준석 캠프)

개혁신당이 “윤석열의 실패는 곧 한덕수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사기’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은 29일 문성호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의 실패는 곧 한덕수의 실패”라며 “그 책임을 어찌 외면하고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문 대변인은 “한 대행 측은 ‘한 대행이 불법 계엄 시도에 찬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탄핵 사태 등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라며 “이는 본질을 흐리는 억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 대행은 윤석열 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로서 국정 실패의 전 과정을 함께한 인물”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한 대행은 이 실패의 공범이며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반도체 관련 공약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현실에 대한 이해조차 없는 공허한 공약에 불과하다”라며 ‘실현 불가능한 사기’라고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반도체 인력난을 초래한 주체는 바로 민주당”이라며 “2021년 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할 때 업계는 세제 혜택이 아니라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정원 확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민주당 비수도권 의원들의 반대로 이 핵심 조항은 제외됐고 반도체특별법은 껍데기 법안으로 전락했다”며 “이 실패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이제 와서 이재명 후보는 그럴듯한 말로 다시 국민을 속이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이 후보의 재판 불참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가 무려 5번이나 재판에 불참하는 바람에, 재판부는 정진상 씨를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결과는 국민적 분노만 키웠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반복된 재판 불참으로, 정진상 씨는 노골적인 증언 거부로, 함께 사법 절차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죄가 없고 결백하다면 이처럼 재판을 회피하고 방해할 이유가 없다”라며 “범죄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후보와 공범들로 가득한 이재명 캠프는 결코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과 집권 세력으로서 자격이 없다.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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